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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코딩→리뷰→테스트를 한 보드에서 — Marblo로 개발 파이프라인 굴리기

하이프마크 AI팀
2026년 7월 11일
기획→코딩→리뷰→테스트를 한 보드에서 — Marblo로 개발 파이프라인 굴리기

개발이 느려지는 진짜 지점

기능 하나를 배포하기까지, 실제로 코드를 쓰는 시간은 생각보다 짧습니다. 시간을 잡아먹는 건 그 앞뒤입니다 — 요구사항을 작업으로 쪼개고, 리뷰를 기다리고, 테스트를 붙이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넘기고 받는 과정.

"AI로 코딩이 빨라진다"는 말은 맞습니다. 하지만 팀의 진짜 병목은 코딩 그 자체가 아니라 주변 단계와 핸드오프의 마찰입니다. 코더 한 명이 3배 빨라져도, 리뷰가 이틀 밀리면 파이프라인은 그대로입니다.

이 글은 개발 파이프라인 전체를 Marblo 보드 하나로 굴리는 레시피입니다. 개인용 코딩 도구를 대체하자는 게 아니라, 팀 파이프라인을 오케스트레이션하는 이야기입니다.

왜 CLI 하나가 아니라 '보드'인가

Cursor나 Claude Code 같은 단일 에이전트 도구는 한 사람이 한 세션에서 쓰는 구조입니다. 강력하지만 개인 생산성 도구죠. 팀 파이프라인은 다릅니다 — 여러 단계, 여러 사람, 그리고 누가 어디까지 했는지 보이는 가시성이 필요합니다.

개발도 성격이 다른 일의 묶음입니다:

  1. 작업 분해 — 요구사항을 실행 가능한 작업으로 (긴 맥락 이해)
  2. 구현 — 코드 작성 (속도)
  3. 리뷰 — 독립적인 코드 검토 (다른 시각)
  4. 테스트 — 테스트 생성·실행 (검증)

각 단계를 강점이 다른 모델에 맡기는 게 이종(heterogeneous) 에이전트의 핵심이고, 왜 보드형 구조가 개인 CLI보다 팀 도입에 맞는지는 서브에이전트 vs 진짜 멀티 에이전트에서 다뤘습니다.

레시피 아키텍처

[이슈 / 요구사항 유입]
      │
      ▼
 planner (작업 분해)
      │
      ▼
 coder (구현)
      │
      ▼
 reviewer (코드리뷰 · 다른 벤더) ── 변경 요청 ─┐  (coder로 루프백)
      │                                        │
      ▼                                        │
 tester (테스트 생성·실행) ◀───────────────────┘
      │
      ▼
[팀 승인 게이트] → PR / 머지

핵심은 reviewer → coder 루프백입니다. 리뷰어가 변경을 요청하면 코더에게 되돌아가 반영합니다. 사람 리뷰어가 하던 왕복을 보드가 1차로 돌리고, 최종 승인만 사람에게 남깁니다.

스테이션별로 뜯어보기

1. planner — 작업 분해

요구사항을 실행 가능한 작업 목록으로 쪼갭니다. 긴 맥락을 읽고 구조를 잡는 일이라 Claude가 적합합니다.

당신은 작업 분해 에이전트입니다. 이슈/요구사항을 받아 구현 가능한
작업 단위로 쪼개세요.

- 각 작업: 목표 / 건드릴 파일 / 완료 조건
- 의존 관계가 있으면 순서 명시
- 애매한 요구사항은 "확인 필요"로 표시하고 추정하지 말 것

2. coder — 구현

분해된 작업을 코드로. 빠른 구현이 강점인 GPT 계열을 씁니다. 저장소·파일에 접근해야 하니 MCP 도구(파일시스템·Git)를 붙입니다 — MCP가 왜 이런 연결의 표준인지는 MCP 완벽 가이드에 있습니다.

3. reviewer — 코드리뷰

작성된 코드를 검토합니다. 결정적으로 다른 벤더(Gemini)를 씁니다 — 코드를 쓴 모델이 자기 코드를 리뷰하면 같은 착각을 공유하니까요.

당신은 코드리뷰 에이전트입니다. 변경된 코드를 작업의 완료 조건과
대조해 검토하세요.

확인: 완료 조건 충족 / 명백한 버그·엣지케이스 / 기존 코드 컨벤션 일치.
문제가 있으면 파일·라인과 함께 변경 요청. 없으면 통과.

4. tester — 테스트 생성·실행

변경에 대한 테스트를 만들고 실행합니다. MCP로 실제 테스트 러너를 돌리거나 기존 CI를 트리거할 수 있습니다.

팀 협업 — 보드가 곧 공유 표면

여기가 CLI 도구와 갈리는 지점입니다. 팀원 전체가 같은 보드를 봅니다. 각 작업이 어느 스테이션에 있는지, 리뷰에서 막혔는지, 비용이 얼마 들었는지가 한눈에 보입니다. 사람은 원하는 단계(리뷰·머지)에 승인 게이트로 개입하고, 핸드오프는 슬랙 스레드가 아니라 보드에서 일어납니다.

CLI 도구를 이미 쓰고 있다면 이건 대체가 아니라 보완입니다 — 개인 코딩은 각자 도구로, 팀 파이프라인의 조율·가시성·핸드오프는 보드로. 팀 단위 도입의 현실적 감각은 Claude Code 팀 도입기에 정리돼 있습니다.

실측과 정직한 한계

이 레시피로 개선되는 건 대개 리드타임(이슈→머지), 리뷰 대기 시간, 작업 핸드오프 마찰입니다. 반복적인 1차 리뷰와 테스트 작성이 자동화되면서, 사람 리뷰어는 로직·아키텍처·보안 같은 진짜 판단에 집중합니다.

정직하게 말하면, 아키텍처 결정과 최종 코드 책임은 여전히 사람의 것입니다 — 그리고 그래야 합니다. reviewer 에이전트는 1차 필터일 뿐 최종 승인이 아닙니다. 이 레시피가 없애는 건 판단이 아니라 반복 단계와 대기·핸드오프 마찰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에이전트가 짠 코드는 누가 책임지나요? 승인 게이트 + 사람 최종 리뷰가 책임 경계입니다. 사내 에이전트에게 권한을 어디까지 주고 어떻게 감사할지는 AI 에이전트 거버넌스 5원칙에서 다룹니다.

Q. 기존 CI/CD와 충돌하나요? 아니요. tester가 MCP로 기존 CI를 트리거하거나 러너를 호출하도록 붙이면 됩니다. 보드는 CI를 대체하지 않고 그 앞단을 조율합니다.

Q. Cursor를 쓰는데 갈아타야 하나요? 아니요, 보완입니다. 개인 코딩은 Cursor로, 여러 사람이 얽히는 팀 파이프라인의 오케스트레이션·가시성은 보드로 나누면 됩니다.

Q. 비용은요? 멀티 에이전트 보드는 Marblo Pro(19,000원/월~) 부터 사용 가능하고, 여기에 실행당 모델 API 사용료가 붙습니다. reviewer·tester를 저가 모델로 두면 비용을 낮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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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업데이트: 2026-07-11. Marblo UI는 자주 개선되지만 보드 레시피 패턴은 안정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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